믿음 소망 사랑

누구나 이것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

kddhis 2023. 7. 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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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을 읽고서... 스탠퍼드대 심리학 교수 '캐럴 드웩'이 쓴 「마인드셋」은 올바른 마음가짐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와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고정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능력은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과 성장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능력은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 사람)에 대한 글이다. 이 두 분류의 사람들은 직장,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다른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쓴 책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능력이나 특성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의식적으로 때론 무의식적으로 묻는다. 성과가 나오면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지만 실수나 실패를 하면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게 된다. 심하면 좌절하고 낙담하여 공황 장애까지 이를 수 있다.

인간의 능력은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실수나 실패를 일시적이라 생각한다. 남이 이루었다면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사람들은 성장의 한계를 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의 능력은 정해져 있다고 믿고 타고난 대로 사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인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실패을 하면 좌절하고 다시 도전하지도 노력하지도 않는다.

 


고정 마인드와 성장 마인드 경계에 회색 지대도 존재한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 회색 영역에 속해 있을 것이다. 즉 운명론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도 않고 성장이 무한하다는 식으로 부풀리지도 않는다. 실패와 실수를 해도 툴툴 털고 일어나 자신에게 주어진 나머지 삶을 소화하면 살아간다.

 


그러나 온 힘을 다해 시간과 에너지를 쏟았음에도 큰 실패를 한 사람들 중에 술 중독에 빠져 세상을 원망하고 좌절의 구렁텅이에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급기야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를 더러 뉴스를 통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감당하기 힘든 큰 실패를 했어도 이것은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라 믿으며 실패에서 배우고 다시 도전하여 결국 원하는 것을 이룬 사람이 성장 마인드를 제대로 갖춘 사람이다.

 

삶은 유한하다. 언젠가는 자연으로 돌아간다. 인생은 죽음이란 종착역을 항해 달리는 기차와 같다. 가는 길에 쉴 수 있는 간이역도 있고 탈선의 위험도 있다. 연료를 보충할 기회도 있고 연료 품질이 떨어져 느리게 달릴 수도 있다. 불확실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지만 그래도 종착역에 이른다. 부자도 빈자도 자신의 종착역이란 죽음에 이른다. 다만 종착역이 다를  뿐이다.

죽음을 생각하면 실수나 실패를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는 동안에 시간과 공간을 쓰면서 성공도 실패도 만나는 것이 인생이다. 이왕이면 긍정 마인드를 갖자. 긍정 마인드가 더 좋다는데 구태여 부정 마인드를 가질 이유가 없다.

 

불교에서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뜻의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를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것이다. 다만 현실에서 적용의 문제만 남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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