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his 2023. 10. 1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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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는 대로 책을 읽고 배워 나아가라. 닥치는 대로 일하는 방식과 장사나 사업에 대한 책을 읽어라.」  상반기 서점가를 강타한 베스트셀러 <세이노 가르침>에서 따온 글이다저자 세이노는 경제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책을 읽고 배우라고 말하고 있다. https://www.news1.kr/articles/?5150480

 

 

「최대한 많이 읽고 배워야 한다. 긴 안목에서 생각해야 하고 건강한 자신감이 중요하다.」 독서 휴가를 간다는 MS창업자 빌 게이츠 회장이 한 말이다. 나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빌 케이츠 회장의 말을 외워서 가끔 독서의 중요성을 상기한다. 사업가로 성공한 두 사람은 똑같이 읽고 배우라고 강조하고 있다.

 

 

누구나 성공을 행복을 꿈꾼다. 다들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나름 노력하고 그렇게 되기를 고대한다. 하지만 소수만이 자신의 꿈을 이룬다. 그 소수의 특징은 지속적으로 배우는 사람이다. 반면 보통 사람들은 배우려 하지 않는다. 돈 버는 방식이 있고 부자가 되는 방법이 있는데도 배우는데 인색하다. 그들은 독서와 글쓰기를 싫어한다. 물론 독서가들이 다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돈 벌기로 마음먹었으면 돈을 어떻게 버는 것인지 배워야 한다. 돈뿐만이 아니다. 빵을 잘 굽고 커피를 잘 내리는 기술도 배워야 하고 축구, 야구 등 운동을 잘하려면 코치에게 배워야 한다. 법률가도 변론서, 공소장, 편결문을 잘 쓰려면 법률지식과 논리적으로 글 쓰는 법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은가. 당연한 말이다. 목사, 신부, 스님도 설교를 잘하려면 성경, 불경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배운 기술자, 운동선수, 판검사, 철학자, 과학자, 성직자, 사상가들이 그 시대를 리더 한다. 알아야 축구팀을, 빵집을, 사법기관을, 학문을, 국가를, 세계를 이끌고 인도하지 않겠는가. 배우는 사람이 남보다 앞서 갈 수 있다. 

 

 

약혼자와 사랑에 빠진 경험을 소설로 옮겨 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유명한 세계문학사 거장이자 철학자, 법률가에다 바이마르 공화국 재상까지 지낸 독일 출신 괴테는 어려서 그리스어, 라틴어, 히브리어, 불어, 영어, 이탈리어를 배웠으며 식물학, 해부학, 광물학, 지질학, 색채론 등에도 조해가 깊었다. 그는 부럽게 호모사피엔스 중에 으뜸가는 인물로 <파우스트> 등 명작과 글을 남겼다.

 

 

괴테는 이런 말로 배움을 강조했다. 「누구나 자기가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미 경험한 선배의 지혜를 얻지 않고, 실패하며 눈이 떠질 때까지 헤매곤 한다. 이 무슨 어리석은 짓인가. 뒤에 가는 사람은 먼저 간 사람의 경험을 이용하여, 같은 실패와 시간 낭비를 되풀이하지 않고 그것을 넘어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선배들의 경험을 활용하자. 그것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괴테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누구의 인생 조언을 듣는단 말인가. 그게 아니라면 혹시 괴테의 말처럼 우리는 지혜를 엉뚱한 곳에서 찾아 헤매고 있는 것은 아닌가. 가만히 있으면 지혜가 불현듯 다가오는 그런 망상을 하면서 말이다. 자신의 경험으로 다 알고 있다는 가당찮은 착각에 빠져 배우려 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 그렇지 않다면 아마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겠는데 이런저런 이유와 게으름으로 행동으로 못 옮기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배움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우리는 현장 경험에서 또는 학교나 학원, 집단에서 배운다. 하지만 배움에 독서만큼 유용한 게 없다. 유튜브 등 강의로 쉽게 배울 수 있지만 그럼에도 읽지 않고는 절대로 깊은 지식을 배울 수 없다. 한 발 양보해서 독서 말고도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배울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맞다. 하지만 딱히 배움의 다른 방법이 없다면 독서를 해보시라.

 

 

근대철학의 아버지로 알려진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데카르트와 괴테의 말을 조합해 보면  "독서로 지혜를 배워라."란 가치 명제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위대한 철학자, 상상가, 정치가, 과학자, 사업가들은 책을 읽었고 독서를 강조하는 것이다. 어떤가. 그래도 독서하기 싫지요. 그래서 독서하는 사람이 세상 사는데 유리하다.^^

 

 

 

참고 : 위키백과사전, 세이노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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