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

시간을 알차게 보내자.

kddhis 2024. 1. 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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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출근 첫날부터 바빴다. 오늘부터 업무가 바뀌어 근무 자리를 옮겼다. 오후 늦게 정신없이 허둥지둥 짐을 꾸렸다.

 

 

1년간 사용한 책장과 책상서랍 속 물건들을 끄집어 내니 각종 문서와 사무용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필요 없는 물건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개인정보 등이 들어 있는 문서는 분쇄기에 넣고 파쇄했다. 

 

 

무슨 잡동사니가 이렇게 많은지. 나도 놀랬다. 몇 시간을 정리했는데도 끝이 없다. 오늘 물건들을 모두 정리하는 것은 무리다. 어쩔 수 없이 일부 물건을 책상 안쪽에 밀어 넣고 퇴근했다.

 

 

2024년 첫 출근 날, 사무실은 심난했다. 직원들에게 보직 이동을 늦게 알려준 탓이다. 오후 3시가 넘어서 알려 주었다. 그 바람에 직원들이 이동하느라고 정신이 없다. 작년 말일에 미리 인사이동을 알려줬으면 연휴기간에 출근해 정리했을 텐데, 아쉬웠다.

 

 

어쨌든 2024년이 시작되었다. 업무도 바뀌었으니 새 기분 새 마음으로 1년을 재미났고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시작이 반이라 했던가. 출발했으니 종착지에 도착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단지 시간만 보내면 안 된다. 실속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2024년 새해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무엇을 하든 간에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면 집중을 해야 한다. 하는 둥 마는 둥 시간만 때우는 행동은 스스로 시간을 갉아먹는 어리석은 짓이다. 시간만큼 소중한 게 또 있을까. 한정된 시간을 잘 쓰는 비결은 집중력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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