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

문장을 만들자

kddhis 2024. 2. 2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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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0시가 다가오고 있다. 잠잘 시간인데 글은 써야겠고 글감은 생각나지 않고 마음만 급하다. "미치고 환장하겠다."라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것 같다.

 

 

오늘 글쓰기를 건너뛰고 싶다. 눈 딱 감고 글을 쓰지 않고 잠자리에 들고 싶다. 하루 글쓰기를 건너뛴다고 큰일 나는 것도 아니다. 

 

 

<에라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컴퓨터 전원을 당장 끄고 하루를 마감하고 싶은데 하지만 그렇지 않고 손가락 10개가 부지런히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글은 쓰다 보면 써진다. 한 문장 한 문장을 만들다 보면 문장이 만들어지고 글이 완성된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달았다.

 

 

나는 글이 써지지 않을 때는 <문장을 만들겠다.>는 심정으로 글을 쓴다. 그렇게 쓰다 보면 어느새 여러 문장이 만들어진다.

 

 

그래, 문장을 만들자. 글은 문장이 모여서 되는 것이니까. 내가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문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이 안 써질 때는 문장을 만들면 된다. 그러다 보면 글이 써지기 시작한다.  잊지 말자. 글쓰기의 시작은 문장을 만드는 것이다.

 

 

10시 30분이다.  눈꺼풀이 무겁다. 졸리다. 머리가 멍하다. 에너지가 소진되어 가고 있는 듯하다. 문장을 만들었고 글을 썼으니이 제 잠자러 가야겠다. 블로그여, 안녕, 내일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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