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

희망가를 부르자

kddhis 2024. 7. 3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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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머리를 식힐 요령으로 사무실 밖으로 나왔다. 그곳에 뜨거운 열기가 있었다.

 

 

머리 위에서 내리쬐는 태양 빛을 똑바로 쳐다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활활 타오른 햇빛에 달궈진 따끈따끈한 바람이 얼굴과 팔뚝을 스치고 지나갔다. 엄청 더웠다.

 

 

더워서 밖에 오래 있지 못하고 에어컨 바람이 있는 사무실로 돌아왔다. 천국이 따로 없다. 열기 넘치는 밖에 비해 실내는 축복의 공간이다.

 

 

사무실 안과 밖의 온도 차이가 10도는 충분히 넘었을 게 분명했다. 밖은 아프리카, 실내는 시베리아처럼 느껴졌다.

 

 

무더위가 여름 한복판을 지나가고 있다. 하지만 날씨는 시간 따라 흘러간다. 제아무리 무더워도 때 되면 떠나고 가을을 지나 겨울이 온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변화하는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지만, 시간은 새로운 환경의 적응도를 높여 주니 이 얼마나 다행인가. 그러니 시간을 믿고 덥든 춥든 참고 인내하면 모든 게 해결된다.

 

 

덥다고 짜증 부리지 말고 여름은 원래 더운 계절임을 인정하고 잘 적응하고 지내다 보면 어느새 더운 날씨가 선선한 가을바람을 선물해 줄 것이니 기다리면 된다.

 

 

뜨거운 여름이 있으니 차가운 겨울이 있는 것이다. 만약 한쪽이 없으면 다른 쪽도 존재하지 않는다. 두 계절 사이에 넉넉한 가을이 있으니 이 얼마나 신나고 좋은가.

 

 

삶에서도 계절의 변화처럼 항상 모든 일이 순항할 수 없다. 나쁠 때도 있지만 기분 좋을 때도 있다. 사이사이 슬픔과 기쁨이 뒤섞이면서 인생은 물 흐르듯 자기 갈 길을 갈 뿐이다.

 

 

당신은 지금 어느 상황에 놓여 있나요. 혹시 숨이 막힐 것 같은 상황에 놓여 있다면 조금만 노력하고 인내한다면 분명히 희망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원칙과 기준에 따라 하던 대로 한다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는 그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누가 뭐라든 우리는 이처럼 희망가를 불러야 생존에 유리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런 긍정 마인드는 높은 확률로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이다. 긍정 마인드는 이 무더위 때문에 짜증 날 수 있는 마음을 잡아주는 누나 같은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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