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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식으로 무장한 부자들

투자 이야기

by kddhis 2023. 6. 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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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후배가 대출을 받아 고시원을 매수했다. 그 이후 금리가 오르고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어 고시원 운영에 고전을 했다. 결국 현금 흐름이 막혀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공장에 취직하여 월급 받아 은행이자를 갚고 있다. 지금도 객지 생활을 하며 어렵게 살고 있다. 자기 자본 없이 대부분 빚으로 고시원을 매수한 게 문제였다. 겁이 없는 건지 무지한 건지 후배의 고시원 투자는 실패로 끝났다. 

 

다음은 친구 이야기이다. 이 친구는 세종시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최상층에 당첨되었다. 그런데 꼭대기 층이 맘에 들지 않아 친척에게 대가 없이 분양권을 양도했다. 나중에 분양가가 오르고 입주 후 아파트 가격은 급상승했다. 지금도 구도심에서 살고 있다. 신도시와 구도심 간의 아파트 가격 차이가 심해 신도시로 이사 갈 엄두를 못 낸다. 돈 욕심이 없어 분양권을 양도했을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당첨된 아파트 가치를 못 알아본 것이다.

 

직장 선배가 있다. 이분 역시 신도시 꼭대기 층 아파트를 분양받았는데 상층이 덥다는 이유로 분양권을 포기했다. 자산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뒤늦게 부동산에 눈뜬 선배는 분양권 포기를 매우 아쉬워했다.

 

 

이번엔 스카이 경영학과를 졸업한 친구 이야기이다. 10년 정도 지난 일이다. 전세로 거주하는 게 경제적으로 이득이라며 살던 아파트를 팔아버렸다. 이후 몇 년이 지나 아파트 가격이 폭등했다. 다시는 매도한 가격으로 동일 아파트를 살 수가 없다. 경제 개념이 바뀌지 않는다면 그는 평생 임대료를 집주인에게 지불해야 하는 무주택자로 살아갈 팔자이다.

 

위 사례 당사자들은 배울 만큼 배웠고 오랫동안 사회경험이 풍부한 50대 직장인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부동산 가치를 몰랐기에 헐값에 넘기거나 포기하는 잘못된 의사결정을 한 것이다. 이처럼 부동산, 주식 등 자산 가치를 이해 못 하면 거래에서 번번이 패 할 수밖에 없다. 

 

소득수입을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자산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자산을 키워야 하는데 이것을 못하면 평생 돈에 쪼들리고 살수 밖에 없다. 

 

금융계의 경제 마법사 앨런 그린스퍼 “글을 모르는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더 무섭다.”라고 말했다. 생존 불능까지는 아니더라도 돈 걱정하다 한 세월 다 보낼 수 있다. 

 

현금 보유는 자산을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현금은 액면가 그대로 있으되 늘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그 가치가 줄어든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금융 지식으로 무장한 사람이 능력자인 시대이다. 부자들을 보라. 그들은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부자들은 자산 중에 부동산 보유 비율이 가장 높고 그다음이 금융자산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통계는 차고 넘친다. 다음 기사가 그중 하나이다. 결국 자산은 부동산과 금융자산으로 귀결된다. 따라서 경제, 금융지식이 부의 승패를 좌우한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619000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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