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달리는 이유
운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한 달 전에 1년 넘게 해 오던 운동을 멈추었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치통으로 신경치료를 몇 주에 걸쳐 받았고 목이 아파 몇 날을 고생했습니다. 모처럼 머리에서 발끝까지 땀을 흘리고 몸을 씻었더니 개운합니다. 이 맛을 알기에 40분 5킬로를 땀나게 쉬지 않고 러닝머신에서 달립니다. 아내는 적당히 하라고 걱정반 짜증반 썩인 말투로 운동 마치고 들어오는 나를 나무랍니다. 무리하면 되려 몸이 아플까 걱정돼서 충고하는 말입니다. 그 충고가 이해되는 이유는 한 달 전에 아침저녁으로 예초작업을 하고 낮에 운동까지 해서 뒷 목이 아팠기 때문입니다. 몸을 혹사시킨 결과이지요. 그래도 1회 운동량 40분 5킬로를 고수하는 것은 2022년 4월 처음 달리기를 시작할 때 정한 1회 운동량은 저와의 ..
믿음 소망 사랑
2023. 9. 17.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