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할 수 없는 것
눈이 아프다. 오랫동안 책을 보기가 힘들다. 30분 이상 책을 읽으면 눈이 피곤해지기 시작한다. 눈의 피로를 풀기 위해 의도적으로 하품해서 눈물을 흐르게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눈물이 인공 눈물보다 눈 세척에 좋다고 생각해서다. 눈이 나빠진 이유는 오랜 시간 매일같이 글을 읽은 탓이 제일 크다. 다시 말해 독서가 주범이다. 독서가 눈을 혹사시켰다. 눈 때문에 책 읽는데 방해를 받다니,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 신도 무심하시지, 신에게 섭섭하기까지 하다. 신이여 도와주소서. 전지전능하신 신이 독서하는데 도와주면 얼마나 감사하고 고맙겠는가. 엎드려 빕니다. 모니터를 오랫동안 보는 것 역시 눈을 피곤하게 만들었다. 2시간가량 블로그에 글을 쓰고 나면 눈이 침침해 앞이 부였게 보인다. ..
믿음 소망 사랑
2024. 9. 29.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