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쓰는 방법은 단 하나,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이다.
글 잘 쓰고 싶으면 1년이고 2년이고 쉬지 않고 꾸준히 써라. 이것 말고는 글 잘 쓰는 다른 방법은 없다. 이것은 작가라면 누구나 동의하는 참 명제다. 국도를 타고 도시의 경계를 넘어 출퇴근 한 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장거리 운전 때문에 집에 오면 피곤하고 진이 빠진다. 저녁 먹고 바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눈이 자꾸 감긴다. 잠자고 싶다는 유혹의 취침 신호가 내 마음 흔들어 낸다. 그래도 글을 써야 하기에, 반쯤 감긴 눈으로 모니터를 응시한 채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문장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 중이다. 그러나 생각과 달리 좀처럼 화면의 커서가 움직이지 않는다. 키보드에 놓여있는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손가락 때문도 아니다. 머리에서 문장을 만들어 보내지 않아서..
독서&글쓰기
2025. 2. 4.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