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려면 소수 편에 서라.

한우 갈비 20% 할인을 하면 사람들은 대형 마트에 줄을 선다. 특히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낼 가방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세일하는 날이면 백화점 앞 인도에서 돗자리 깔고 밤샘하며 기다리는 풍경을 뉴스에 간혹 보게 된다. https://v.daum.net/v/20200515131707729

 

       

 

하지만 주식이 대 폭락하면 개미 투자자들은 보유 주식을 팔고 주식시장에서 삼십육계 줄행랑을 친다. 그리고 한동안 주식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다가 주식시장이 다시 상승하면 그때서야 주식시장에 돌아와 관심을 보이고 멍청하게 비싸게 주식을 다시 매수한다.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명품관 앞에 고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  연합뉴스 (2020.5.15)

 

 

이처럼 사람들은 한우 20% 할인할 때와 주식이 20% 할인할 때 각기 다른 행동을 한다. 한우를 할인 때는 떼 지어 몰려오지만 주식이 폭락할 때는 주식시장으로부터 멀어진다.

 

  

   

주식투자로 가장 확실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폭락장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찌 된 영문인지 오히려 사람들은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 등 자산이 뚝 떨어질 때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이유는 인간의 공포와 탐욕 때문이다. 자산이 할인될 때 우리는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 "독서가 좋다는 것을, 주식이 폭락할 때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운동하면 건강하고 멋있는 몸매를 갖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다 알고 있다. 모르면 간첩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

 

     

 

책 읽고 세상을 배워서 경쟁력을 높이는 사람은 소수이 듯이, 주식이 폭락할 때 싸게 사서 돈을 버는 사람은 역시 극소수다. 이것이 부자가 소수인 이유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