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는 인생은 괴로움이라고 보았다.(일체개고, 一切皆苦)
왜냐하면 태어난 모든 것은 늙고 병들고 죽기 때문이다.
변하지 않고 고정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랑을 불러일으켰던 아름다운 미모는 세월이 흐르면 퇴색되고,
모든 욕망의 충족은 잠시 한 순간뿐 영원히 충족되지 못한다.
우리가 영원히 소유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으며 자신의 몸마저도 버리고 떠나야 한다.
모든 것이 변하고 고정된 것은 하나도 없기에
우리가 욕망하는 그 어떤 욕망도 잠시는 충족되는 듯 보이지만
결국은 불만과 고통으로 귀결되어서 우리는 좌절하고 고통받게 된다.
인간이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깨달음이 필요하다.
인간은 맹목적 욕망을 추구하도록 태어났지만
세상만사가 무상하기에 욕망은 결코 충족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맹목적 욕망을 버리고 마침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맹목적 욕망이 결코 충족될 수 없다는 깨달음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수양이 필요하다.(팔정도, 八正道)
왜냐하면 우리는 쉽게 맹목적 욕망에 다시 빠지기 쉬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깨달음에 맞게 올바르게 말하고 행동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내면의 맹목적 욕망을 한 차원 높은 곳에서 바라봄으로써
맹목적 욕망에 휘둘리는 행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맹목적 욕망에서 벗어날 때
인간은 비로소 고통으로부터 해방되어
마음이 평화롭고 고요하게 된다고 부처님은 말씀하셨다.(열반적정, 涅槃寂靜)
우리 모두는 맹목적 욕망을 가진 부족한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따라서 타고난 욕망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끊임없는 자기 수양이 필요합니다.
※ 레버런스 : 네이버카페(칸트 생각 / 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