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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호흡, 명상 그리고 건강

믿음 소망 사랑

by kddhis 2024. 6. 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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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의자에 앉고 눈을 감는다. 편안한 마음으로 힘을 뺀다. 그리고 단전호흡을 시작한다.

 

 

코로 숨을 드리 마시고 입(또는 코)으로 내 품는다. 이렇게 숨을 쉬면서 배꼽 아래 단전에 집중한다.

 

 

처음엔 단전 부위를 개구리 배처럼 부풀렸다 수축했다를 반복한다. 이렇게 의도적으로 5분 정도 계속 호흡한다. 개인에 따라 의도적인 호흡이 길어질 수 있다. 그다음 자연스럽게 호흡이 된다. 

 

 

오직 배꼽아래 단전과 호흡에 집중한다. 즉 의식이 들 숨과 날 숨을 따라간다. 상념을 버리고 오직 호흡에 집중한다. 이것이 명상이다.

 

 

단전호흡은 잠자기 전이나 잠에서 깨어난 후, 침대에 누은 체로 할 수도 있다. 물론 제일 좋은 방법은 바닥에 앉아 좌선 자세가 가장 좋다.

 

 

나는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20대 후반에 단월드(1990년 초 당시는  단학선원)에서 처음 단전호흡을 접했다. 그리고 세월이 흘려 40대 중반에 직장에서 열받아서 스트레스 해소 겸 심신을 달래려고 두 번째로 단월드를 다녔다. 

 

 

단월드에서 기체조와 단전호흡으로 심신을 단련하여 정신건강에 큰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단월드 평생회원 가입(평생회원 회비납부)이라든가 특별 수련참가(참가비 납부) 등이 부담되어 더 이상 단월드에 가지 않았다.

 

 

앞에서 말했듯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단전호흡과 명상을 할 수 있다. 세상이 복잡해지고 각 개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는 언행에 노출되기 쉽다. 

 

 

이처럼 복잡하고 바쁜 세상에 사는 우리는 알게 모르게 정신적 상처를 받는다. 그래서 심신을 달래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며 자신을 바라보는 행위가 필요하다. 그게 명상이다.

 

 

명상을 위해서는 조용히 자신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바쁘다는 핑계로 나는 오랫동안 명상을 하지 않고 지냈다. 다시 단전호흡과 명상을 시작했다. 심신이 지쳐있던 20대와 직장에서 열받았던 40대처럼 지금도 마음이 지쳐서일까.

 

 

자신의 몸과 정신은 자기 스스로 지켜야 한다. 누구도 대신 보호해 주지 않는다. 부모도 자식도 배우자도 아픈 나를 위해 대신 아파줄 수는 없다. 오히려 사랑하는 주변사람에게 민폐다.

 

 

건강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남에게 의지해야 한다. 이것만큼 비참한 게 없다. 요양보호사에게 의지하면 지내는 중증환자(치매 등)를 생각해 보면 이사실을 금방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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