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밥상'이라는 간판을 보면서 "저 식당은 무슨 음식을 파는 거야?"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일부러 손님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려고 하는 것도 아닐 텐데. 식당은 어떤 음식을 파는지 정확히 알려야 하는데 아리송한 간판은 식당 홍보에 빵점이다.
가게는 무슨 음식을 팔며 할인 혜택, 음식 특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야 손님 한 명이라도 끌어 올 수 있다. 돈 들여 일부러 홍보하는 세상인데 꼼꼼 숨기는 건 무슨 배짱이란 말인가. 이건 배짱이 아니라 만용에 가깝다.
밖에서 볼 때 영업을 하는지 안 하는지 알 수 없는 컴컴한 카페나 음식점을 가끔 보게 된다. 내부가 너무 어두워 가게 문을 닫았을 거라 인상을 주는 가게들이 있다. 전기료가 아까워서 실내 조도를 낮추었나. 혹시 이런 마음으로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이 있다면 가능한 빨리 접는 게 상책이다. 영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손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영업장을 밝게 하여 지금 영업 중이라고 사실을 고객에게 알려야 한다. 에어 풍선 간판을 설치하여 손을 팔랑팔랑 흔들며 하이마트를 홍보하는 풍경을 보지 못했단 말인가. 대부분 국민이 다 아는 대기업도 이렇게 홍보하는데 뒷골목 식당은 무슨 자신감으로 이렇듯 홍보를 등한시 한단 말인가. 똥배짱이 아니면 스스로 자위하는 행위이다.
가게 앞에 현수막이나 입간판을 설치하여 적극적인 영업 홍보를 하시라, 손님에게 혜택주는 홍보, 가게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을 적극적으로 알려라. 그래야 손님이 오고 돈을 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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