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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영원한 친구

믿음 소망 사랑

by kddhis 2023. 5. 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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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CEO는 따님 약혼식 선물로 3억 원가량의 패물을 받았다. 그런데 금전적으로 넉넉하지 않았던 그는 고민 끝에 저자의 사인이 들어간 육일약국 갑시다.”란 책을 답례로 보냈는데 사돈 측으로부터 이런 좋은 책을 선물해 주셔서 너무나 고맙다.”는 진심 어린 인사를 받았다는 이 이야기는 메가넥스트 김성오 대표의 “육일약국 갑시다.” 개정판에서 소개된 스토리이다.

 

CEO가 돈이 없어 폐물 답례로 책을 준 것도 신기하고  예비 사돈 측에서 책을 고맙게 받든 것도 일반상식으로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하지만 두 집안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그들은 책의 가치과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이다.

    

제가 이 스토리를 알게 된 것도 이 책을 읽었기 때문이다. 만일 독서 습관이 없었다면 책을 멀리했을 것이고 이런 귀한 책을 접하지 못했을 것이다.

 

첫 독서 시도는 15년 전 일이다. 해외유학을 떠날 때 책을 잔뜩 사들고 외국으로 떠났다. 그런데 독서 욕심만 있었지 책을 거의 읽지 못했다. 후회만 남겼다. 그 후 10년이란 세월이 흐른 2018년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 독서가 생활화되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는 그 모든 것은 실제로 그것이 그렇게 되도록 하려는 경향을 갖고 있다."라고 한 보도섀퍼의 말처럼 제가 품고 있었던 독서습관을 들이는데 수십 년이 걸렸다.

 

지금 독서가 습관화되어 너무나 좋다. 모른 것이 있으면 책을 찾아 읽으면 되고 알고 싶은 게 있으면 그 분야의 책을 몇 권 읽으면 어느 정도 지식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남의 책을 많이 읽어라. 남이 고생한 것을 가지고 쉽게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다."라고 한 소크라테스 말처럼 세상 살아가는데 아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게 책이며 독서이다. 세상살이 요술방이 가 따로 없다. 독서만큼 유용한 세상 학습방법은 없다.

 

독서는 지루하고 따분할 시간도 허락하지 않는다. 듣기 싫은 말 중 하나가 "시간 때우기 좋은 것 없어?"라는 말이다. "지루할 때 00하면 시간 때우기 참 좋다."는 말이 아주 듣기 거북하다. 이럴 때 책 한 권이면 모든 게 해결되고 유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씨잘 때 없는 일을 하면서 시간을 때우는 사람들은 현명하지 못하다.

 

늦게나마 책 읽은 습관을 가져서 너무 감사하다. 퇴직 후에도 걱정 없다. 옆에 책만 있으면 책이 친구 역할을 한다. 독서는 능력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그들의 지식과 생각을 공유하는 일이다. 이보다 더 가치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 또 어디 있단 말인가. 책은 유익하고 멋있는 영원한 나의  친구이다.

 

 

※  보도섀퍼 : 세계적인 머니 멘토이며 베스트셀러 작가 (저서 : 보도 섀퍼의 돈,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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