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절약과 인생 행복

인생이 유한하기에 형식에 얽매여 개념 없이 해 온 일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갉아먹는 불필요한 것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먼저 추석이나 설 명절 차례상 차리는 것이 그중 하나입니다. 각종 과일, 생선, 고기, 부침개. 나물 등 여러 음식을 준비하려면 수고가 이만 저만 아닙니다. 며칠을 준비해야 명절 차례상이 차려집니다. 차례상은 조상을 길인다는 명분인데 음식 가짓수가 많을 필요가 있을까요. 밥, 국 포함 5가지 음식으로도 충분히 조상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려식물도 시간을 빼앗아 갑니다, 수년간 길러 왔던 반려식물을 당근마켓에 내다 팔았습니다. 더 이상 식물을 돌보는데 시간을 뺏기고 싶지 않습니다. 여유로운 사람이야 고양이를 돌보든 개를 기르든 뱀을 키우든 무슨 상관있겠습니까. 기르는 사람의 취양이니 좋다 나쁘다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시간 지출은 감수해야 합니다.

 

집중력은 시간 절약 최고의 방법입니다. 일을 하는 둥 마는 둥 해봤자. 일의 진척은 없고 아까운 시간만 흘려보낼 뿐입니다. 집중 못하고 스마트폰에 정신 팔린 사람은 일 못한다는 소리를 안 들으면 다행입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게을러 일에 성과를 못 내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일과 공부에서 시간 버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집중력입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중요한 게 시간을 버는 것입니다. 시간이 없다면 돈이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돈 버는 것에 관심 갖듯이 시간 버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우리는 시간을 물 쓰듯 합니다. 물도 사 먹는 세상입니다. 어찌 시간을 물 쓰듯 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물 쓰듯 시간을 허비하다면 자신의 인생을 방치하는 방관자입니다. 그 대가는 반듯이 자신에게 돌아오지요.

 

"당신의 불행은 언젠가 잘못 보낸 시간의 보복이다." 나폴레옹이 한 말입니다. 1년, 5년, 10년 후 당신의 위치는 지금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허투루 시간을 썼다가는 나중에 시간에게 보폭 당할 수 있습니다. 단단히 각오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잘 보내 시간은 자유와 행복으로 돌아옵니다. 자신에게 자유와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면 현재 시간을 잘 보내면 됩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