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지급되는 연차 보상금 일부를 6월에 미리 준다고 공지가 떴습니다. 6월에 받고 싶으면 5일간의 연차 보상금을 신청하라네요. 나는 “웬 떡이야”라고 생각하면서 바로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직원은 신청하지 않는다네요. 12월에 연차 보상금을 한꺼 번에 받고 싶다네요. 이유는 6월과 12월에 각각 나누어 받게 되면 푼돈이 될 것 같고 금액이 적어 금방 써버리지는 않을까 염려하네요.
즉 12월에 연차 보상금을 한 번에 목돈으로 받아야 쓸 게 있다고 말하네요. 이런 결정이 나름 똑똑한 선택이라 생각하면서요. 과연 이게 현명한 결정일까요.
12월에 연차 보상금을 한 번에 받아야 쓸 게 있다는 것은 전적으로 소비적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투자적 관점에서 생각하는 직원은 당연히 6월에 미리 연가보상비를 받을 겁니다. 왜냐하면 6월에 먼저 받은 돈으로 6개월간 투자를 할 수 있으니까요.
안전한 단기 미국 국채에 넣어 놓으면 매달 5% 정도 이자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하다못해 직장 공제회에 불입하면 그달부터 이자가 복리로 붙지요. 이것도 귀찮으면 은행에 넣어 놓아도 작지만 6월간 이자가 나오지요.
직장인들은 월급 받아 생활하지요. 의식주를 해결하고 문화레저, 취미 생활하는데 월급을 쓰지요. 근로자인 동시에 소비자이지요. 즉 월급 받으면 “어떻게 똑똑한 소비를 할까”라고 생각하지요..
반면 투자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다르게 생각하지요. 그들은 자신을 근로자이며 소비자인 동시에 투자자라고 생각하지요.
이들은 돈이 생기면 어디에 투자해야 돈이 불어날까를 생각하지요. 이런 사람은 투자자 관점에서 자신의 수입을 어떻게 투자해야 수익을 낼지 궁리하지요.
예를 들어 이들은 다음과 같은 사고를 가진 현명한 근로 투자자이지요. 이런 근로 투자자는 돈이 생기면 황금알은 낳은 거위를 삽니다. 그들이 직장에 나가 일하지 않아도 이 거위가 자신들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지요. 그리고 때가 되면 거위가 황금알을 낳아 주지요. 여기서 거위는 배당주를, 황금알은 배당금에 비유됩니다.
근로 투자자는 비록 처음에 아주 작은 거위 일지라고 1년, 5년, 10년 등 시간이 지나면 큰 황금알을 낳아 주는 거위로 자랄 것이라는 믿음이 있지요.
누가 자산을 더 많이 불릴 수 있겠습니까. 누가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겠습니까. 우리 뇌는 관심 있는 영역과 관련된 세포가 생성되고 성장하고 발달됩니다..
소비를 생각하면 소비와 관련된 뇌세포가 활성화되고 투자를 생각하면 투자와 관련되는 뇌세포가 더더욱 활성화되지요.
여러분의 뇌는 어디 쪽에 더 관심이 있나요. 투자 성향 뇌인가요, 소비성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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