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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락하며 누가 제일 손해 볼까

투자 이야기

by kddhis 2023. 8. 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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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폭락하면 가장 손해 보는 사람?  테슬라 주가 폭락으로 일론 머스크가 세계 부자 자리를 내주었다는 기사에서 보듯이 대주주가 가장 패해를 본다. 다음으로 투자기관, 연기금, 금융사, 자산운용사 그리고 개인투자자가 자산 손실 피해자들이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07081

 

반면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는 투자자에게는 하늘이 준 자산 증식 기회이다. 주식을 싼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사교육 카르텔 사태로 메가스터디 주가가 폭락하였다. 그로 인해 메가스터디 대주주 손주은 회장 등 메가스터디 주식 보유자들의 자산은 축소되었지만 상대적으로 메가스터디 주식을 들고 있지 않은 투자자는 매수 기회이다.

 

언제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주가 폭락이다. 여기서 주식을 들고 있지 않은 투자자는 주식 매수 찬스다. 대주주 등 주식 보유자들은 앉아서 자산이 축소되는데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투자자에게는 엄청 싼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기회를 잡으려면 시장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 내가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업을 지켜보고 있다가 그 기업 주가가 폭락하면 그때 주식을 매수하면 이득을 취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투자자에게 주식시장은 자산을 증식할 수 있는 놀이터다. 

 

오래전부터 워런 퍼빗은 코카콜라 주식을 소유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러나 바로 매수하지 않았다. 그는 매수 기회를 기다렸다. 코카콜라 주가가 떨어졌던 1988년도부터 매수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 퍼빗의 전략을 따라 하려면 보유 주식이 없다고 주식 시장을 떠나면 안 된다. 매수 찬스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계속 주식 시장과 관심 종목을 주시하고 있다가 폭락이 오면 그때 매수하면 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자주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 문제는 주가 폭락이 언제 올지 모른다. 그러나 이런 기회는 부정기적으로 찾아온다. 계속 경제 상황과 주식시장을 지켜보고 촉을 세우고 시장을 관찰해야 하는 이유다.

 

보유하고 있는 기업 주가가 오르기를 기다리는 것도 투자이지만 보유하지 않은 기업 주식을 매수할 기회를 기다리는 것도 투자이다. 생각보다 이런 기회는 자주 온다. 2020년 코로나로 주가 폭락 이후에도 자잘한 폭락은 여러 번 있었다. 그때가 기회였는데 그때는 몰랐다. 그 폭락 시기가 지난 뒤에야 그때가 기회였다는 사실을 안다. 

 

최근 끝없이 오르던 애플 주가가 어제 4% 넘게 떨어졌다. 주가 하락 원인은 2023년 2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세계 최고기업이라도 주가는 여러 이유로 등락을 반복하며 장기적으로 우상향 한다. 끝없이 오를 것 같지만 가끔 떨어진다. 그때 매수하면 된다. 만약 이런 기회가 안 오면 다른 주식을 사면 된다. 아니면 말고. 한 종목에 연연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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