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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구세주, 독서

독서&글쓰기

by kddhis 2024. 5. 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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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볼일 보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도서관에 들러 책 3권을 빌려 왔다. 

 

 

지금 읽고 있는 책도 있는데 구태여 책을 빌릴 필요가 있겠냐고 누군가 내게 물을 수 있겠지만, 나는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기다리지 못하고 일단 도서관에서 대출을 받아 온다. 그래야 내 마음이 편안하다.

 

 

내가 믿는 것은 기독교도 불교도 이슬람교도 아니다. 나는 오직 독서를 믿는다. 그래서 나에게 책은 필수품이다. 그러기에 독서 없는 생활을 상상할 수가 없다. 

 

 

하루에 단 몇 페이지라고 읽어야 직성이 풀린다. 읽지 않으면 먹지도 잠자지도 쉬지도 않는다. "읽어야 산다."는 나만의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 곁에 항상 책이 있어야 안심이 된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바로 다른 책을 읽어야 하기에 미리 다음에 읽을 책을 준비해 놓는다. 그래서 도서관에 갈 때면 대체로 두세 권의 책을 빌려 온다.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공공도서관이나 온라인 서점을 들락거린다. "어떤 좋은 책이 있나, 어디 유용한 책 있나,  " 하고 말이다. 가끔 오픈 서점에서 책을 구입할 때도 있지만 보통은 온라인 서점이나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사거나 대출받는다.

 

 

선생님들에게 미안한 소리지만,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책을 통해 배운 게 더  많다. 나에게 진정한 스승은 학창 시절 선생님이 아니라 내가 읽은 책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불행히도 학교 다닐 때 괜찮은 선생님이나 훌륭한 스승을 만나지 못했지만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서 천만다행이다.

 

 

뒤늦게 독서를 만나지 않았다면 50대가 되어서도 세상물정 모르는 멍텅구리 같은 인생을 살고 있었을 텐데, 독서가 나를  "무지"란 흙탕물에서 구해준 거나 진배없다. 그러니 내가 신보다 독서를 믿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순리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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