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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노동이다.

독서&글쓰기

by kddhis 2023. 5. 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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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처럼 아침부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글을 쓰지 못하고 있다. 글을 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는데도 저녁 10시가 넘은 지금까지 글감이 떠오르지 않는다. 바쁜 날에도 매일 아침 글을 썼는데  왜 오늘은 늦은 저녁까지 글을 쓰지 못하고 있을까? 

 

절실함이 사라져서, 나태한 못된 습관이 되살아나서. 다 맞는 말이지만 정답은 글을 쓰기 싫어서 쓰지 않은 것이다. 글쓰기 싫은 마음이 생기면 뇌에서 글감을  더 이상 찾지 않는다. 다시 말해 글 쓰는 뇌가 닫혀서 글을 쓸 수 없는 것이다.

 

이처럼 글 쓸 시간이 충분하다고 해서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더 잘 쓰는 것도 아니다. 글쓰기도 쓰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써지는 것이다. 나태한 자세나 태도로는 절대로 글을 쓸 수 없다.

 

글쓰기는 힘든 정신노동이라 글쓰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보통사람에게 매일같이 글을 쓰라고 하면 아마 열에 아홉은 오래 못 가 포기할 것이다. 머리에 들은 게(지식이나 경험 등) 있어야 쓸 수 있고 생각을 해야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글쓰기는 아무나 할 수 있는 노동이 아니다. 

 

하지만 글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꼬박꼬박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글을 써야 글 쓰는 실력이 늘어난다. 거짓말도 자주 하다 보면 늘듯이 글쓰기이란 노동도 많이 할수록 요령이 생기고 기술이 연마되어 쓰기가 수월해진다. 그때까지는 글쓰기 노동을 절대로 멈추어선 안된다. 꾸준함이 글쓰기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노동의 대가는 반드시 주어진다. 신은 우리가 흘린 땀방울만큼 꼭 그만큼 축복을 내린다. 멈추지 않은 자만이 신의 은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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