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일 년 전의 일이다. 지인과 2023.12.30일에 점심을 함께 했다. 그 자리에서 지인은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주었다.
당시에 지인의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귓전에 들리지 않았다. 즉 그이 말이 긴가민가 했었다. 나중에 이게 기회라는 것을 모른 체 말이다. 자인의 말을 이해 못 한 결과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다.
지안은 수년 전부터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으며 매수하면 절대로 팔지 않은 장기 보유자라고 말해 주었다. 2023년 12월 30일에 지인의 말을 듣고 난생 처음으로 1백만 원 정도의 비트코인을 구입했다. 그리고 다음 해 1월에 추가로 비트코인 3백만 어치를 더 샀다.
그때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더 이상 추가로 비트코인을 매수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2월경에 비트코인이 40% 이상 급등하여 비트코인을 전량 매도하였다.
그러나 막상 비트코인을 팔고 나니. 내가 비트코인에 투자를 한 게 아니라 투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비트코인 4백만 원어치를 재매수하였다.
재매수 후 2. 3개월을 그냥 흘려보낸 후, 5월이나 6월쯤부터 본격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 전문가로 유명한 건국대 오태민 교수가 쓴 <더 그레이트 비트코인>와 <비트코인 달러의 지정학>을 읽고 유튜브로 오태민 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비트코인에 대해 배우고 있다. 지금 <더 그레이트 비트코인> 6번째 읽고 있는 중이다.
오태민 교수의 비트코인 책과 다른 비트코인 전문가의 책과 강의를 계속 들으면 비트코인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 결과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해 확신이 생겨 지금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늦게 알게 되어 매우 아쉽지만, 이제라도 비트코인을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라는 아내의 말에 위로를 받으면 비트코인에 대해 계속 공부하며 비트코인을 조금씩 모아가고 있다.
워낙 비트코인의 가격 등락이 심하기 때문에 한 번에 사지 않고 가격이 떨어지면 조금씩 매수하고 있다. 즉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사고 올라가면 사지 않고 폭락하면 더 사는 적립식 투자를 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치를 알았다고 한 번에 볼빵 하면 절대 안 된다. 비트코인은 폭등했다가 폭락하는 괴물 같은 투자 상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기에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투자상품은 매수 단가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기 때문에 가능한 저가에 매수해야 한다. 등락 폭이 심한 비트코인은 더 그렇다.
따라서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질 때 매수하고 폭락할 때 더 많이 매수하는 적립식 투자 전략만이 괴물 같은 비트코인 투자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은 화폐 현상이며 이중지불 문제를 해결한 최초의 불록체인 기술이다. 비트코인은 변제의 최종성, 탈중앙화 화폐 등의 특징을 가진 금보다 뛰어난 자산으로 알려져 있다.
비트코인에 대해 몇 문장으로 말할 수 없고 한 권의 책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난해한 화폐 현상이다. 인터넷 보다 더 파괴적인 기술이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그 전문가 중 한 사람이 바로 건국대 오태민 교수다.
비트코인은 인류 역사를 바꿀 위대한 발명품이다. 비트코인에 대해 공부해 보면 이 사실을 알게 된다. 이걸 알고 싶다면 먼저 오태민 교수의 <더 그레이트 비트코인> 책을 읽어보거나, <오태민의 지혜의 족보> 유튜브를 보면 된다.
우리는 살면서 아쉽게도 수많은 기회를 놓치며 살아간다. 그렇지만 어떤 유형의 사람이 기회를 잡을 확률이 높을까?
어떤 현상에 대해 냉소적인 사람은 기회를 놓치는 사람에 속하고 호기심 있는 사람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유형의 사람이다. 호기심이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다.
그래서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새로운 것에 대한 선의,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호의를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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