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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의 최고 무기는 적극성이다.

믿음 소망 사랑

by kddhis 2023. 6. 2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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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적극적인 사람을 좋아한다. 그러나 보통은 그렇지 못하다. 지난주 **기관 면접관으로 참여했는데 면접 응시자 중 젊은 응시자 모습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얼마나 적극적이고 당당했던지 3일이 지난 지금도 그 응시자의 인상이 강하게 남아 있다. 이름과 성까지 기억하고 있다. 적극성을 그대로 보여준 응시자였다. 말투부터, 표정, 외모, 제스처까지 모든 면에서 자신감이 철철 흘려 넘쳤다.

 

직장에서 말없이 조용히 지내는 직장인이 많다. 더 나아가 죽은 듯 숨어지는데 은둔형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명량한 직장인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말해 보았자 본전도 못 찾는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조용히 지내는 게 편하다고 느끼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감이 없어서일까

 

이 면접 응시자와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은 행운이다. 직장 생활이 즐거울 것이다. 이 응시자는 행복을 주는 천사와도 같다. 아침인사조차도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동료보다 백배 천배 낫다. 행복을 전해주는 명량한 직원에게 행복전달 수당이라도 신설하여 줬으면 한다.

 

직장을 뭐 하려 다닙니까?”, 돈 벌기 위해.  그럼 돈 벌어서 뭐 하려고요?”.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잘 먹고 잘 산다는 의미는 무엇인가요?행복하기 위해. 그렇다 직장을 다니는 이유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이다. 우리 목표는 행복이다. 직장도 돈도 행복을 위한 수단이다. 물론 돈의 위력이 상당하기에 마치 돈이 목적인 것처럼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궁극적으로 삶의 목표는 행복이.

 

 

그런데 직장에서 행복을 주는 사람이 있으니 당연히 그 사람에게 특별수당을 지급해야 마땅하. 명량하고 쾌활한 직원을 누가 싫어하겠는가. 좋아할 수밖에 없다. 입 다물고 묵묵히 일하는 사람도 좋지만 나에게 선택권을 준다면 같은 조건이며 쾌활한 직원을 택하겠다.

   

말조심, 사람 조심.”하라고 얼마나 귀에 따갑게 들었으면 업무적으로 특별한 일 말고는 그냥 말없이 사무실에서 하루를 보내는 직원이 다반사이다. 이런 직원은 아침인사도 퇴근 인사도 어설프게 한다.

 

성격 탓이고 환경 탓 일수도 있다. 그러나 적극적이면 유익한데 자신하고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면 손해가 이만저만 아닐 것이다. 쾌활한 적극적인 사람으로 살든 무덤덤한 소극적인 사람으로 살든 자기 주변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과히 어마어마하다. 인생 전체를 통해서 가족, 친구, 동료 등 자기 주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어느 분류 사람과 함께 지내는 게 더 즐겁고 행복할까. 답은 명확하다.

 

자신감은 당당함으로 나타난다. 당당함은 자신의 능력을 믿는 자에게 나타나는 성질이다. 따라서 명량하고 자신감 있다는 이야기는 능력이 된다는 무언의 표현이다. 반대로 조용히 숨어 지내는 은둔형 직원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혹시 내 능력이 탈로 날까 하는 소심 소심 女일 뿐이다. 혹여나 나섰다가 망신당하는 거 아닌가 하는 능력 부족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당당하자. 일이든 공부든 싸움이든 명량하게 적극적으로 임하자. 그러다 보면 공부도 일도 더 잘 되고 싸움에서 이길 확률이 높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을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간다.

 

웃통 벗고 죽기 살기로 덤비는 사람에게 아무도 못 당한다. 이런 사람에게 당해 낼 재간이 없다. 이게 적극성의 힘이다. 조폭 보스는 덩치 큰 사내가 아니라 웃통 벗고 덤벼드는 기질의 적극성이 넘치는 작은 체구의 사람인 경우가 많다.

 

아직도 상급기관에서 근무하고 싶은 그  응시자 얼굴이 생생하게 기억되는 것은 너무도 강렬한 자신감 있는 모습 때문이다. 젊지만 배울 게 있는 직원이다.

 

이름이 미래입니다. **기관에 근무해서  **기관의 미래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그 직원의 당당한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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