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과 반응
덜덜덜,, 덜덜덜,, 자동차가 덜덜 거리며 시동이 꺼져 멈춰 설 것만 같았다. 퇴근길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어렵게 집까지 몰고 왔다. 문제는 내일 아침, 출근하다 도로에 멈추기라고 하면 위험천만이다. 일찍 일어나 보험사에 견인 요청을 했다. 혹시라도 운행 중 멈추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다. 20여분 후 견인차가 도착했다. 견인차 기사님은 나이 지극한 중년 남성, 기사님께 정중히 인사를 드리고 덜덜 거리는 자동차 상태를 설명을 드렸다. 기사님은 능숙하게 견인차 후면에 자동차를 연결시켰다. 견인차에 동석하여 카센터로 향했다. 부드러운 말투로 기사님께 말을 걸었다. 근무시간, 고향, 거주지 등을 자연스럽게 물으며 기사님 말에 호응하며 관심을 보였다. 그랬더니, 기사님은 집은 광주이며 셋 딸 중 첫째는 34살로 ..
믿음 소망 사랑
2023. 6. 3. 0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