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은 당신의 이미지를 본다.
모 기관 면접시험에 면접관으로 참여했다. 응시자 대부분은 30대 후반의 10년 정도의 중견 경력자들이다. 면접관 참여로 느낀 점은 면접관의 질의에 대한 답보다 면접에 임하는 응시자의 태도가 의외로 면접관에게 먹힌다는 것이다. "아기를 출산했는데, 아내에게 합격을 선물로 주고 싶습니다.", "남편이 저번에 떨어졌는데 제가 그 공백을 메꾸고 싶습니다. "이름이 미래인데 기관의 미래가 되겠습니다." , 묻지도 않았는데 "꼭 기관에 근무하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하며 90도 인사하고 나가는 응시자도 있었다. 이런 말을 들은 면접관의 마음은 어떨까. 흔들릴 수밖에 없다.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면접관의 질문에 정확히 답을 해야 한다. 하지만 질문에 대한 답만큼 면접에서 중요한 게 또 한 가지가 있다. 바로..
믿음 소망 사랑
2023. 6. 23.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