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 여행 - 마지막 날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어젯밤 첫째 생일축하 기념 케이크와 참외를 먹고 시장기를 달렸지만 배고픔을 해결해 주진 못했다. 아내를 깨워 아침 9시 30분에 제주시 용두암 해변가 근처 해물 라면집을 찾았다. 해물라면, 해물볶음밥 그리고 김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어제 갔던 용두암 해안가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비행기 탑승시간이 오후 2시라 제주시로부터 멀리 갈 수 없다. 그래서 마지막 여행장소로 용두암 해변가 산책로를 선택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바닷가를 따라 거닐었다. 둘째는 힘든지 차에 있고 첫째, 아내, 나 셋이 걸었다. 3일 동안 바닷가 짠 내를 마음껏 마셨고 푸른 바다도 실컷 봤다. 공항으로 출발하려 차로 돌아왔는데 둘째는 아이패드 펜슬을 숙소에 놓고 와 다시 급히 호텔로 갔다. 왔다..
믿음 소망 사랑
2023. 5. 22.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