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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

믿음 소망 사랑

by kddhis 2023. 11. 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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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 담배피지 말라했지", "밖에 나가 피라고 했지.", "쩝쩝거리지 말라했지."

 3살 손녀의 말에 할아버지는 "그래 알았어"라고 말한다.  옆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할머니는 깜짝 놀랐다.

 

 

이 말은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자주 하는 잔소리였는데 그걸 어린 손녀가 할아버지에게 지금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할머니는 정말 민망했고 자신의 잘못된 말투를 후회했다고 한다. 지역사회봉사단체 회장님 가족 이야기다.

  

   

우리 인간은 보면서 기억하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이 가족 이야기처럼 나이가 어릴수록 보고 배우는 습득 능력이 매우 빠르다.  아이들은 마치 메마른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어른들의 말과 행동을 바로 따라 하는 천재다.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다. 아이는 부모를 보고 배운다. 자식을 보면 그 부모를 알 수 있고 그 부모를 보면 자식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만큼 부모가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대단하다. 이처럼 인간은 보면 기억하고 기억하면 생각하고 생각하면 행동하기 때문에 부모는 자녀에게 모범을 보여줘야 바탕하다.  

 

 

자녀를 비싼 과외나 유명학원을 보내는 것보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것이 최고의 자녀교육이다. 바른말을 하는 부모, 책을 읽는 부모, 공부하는 부모가 아이들에게 훌륭한 스승이다.

 

 

우리 의식 깊숙한 곳에 부모에 대한 기억이 온전히 남아 있다. 아이가 자라면서 언제가 그 기억을 소환하고 무의식적으로 써먹을 날이 온다. 즉  본인은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부모의 말투, 식습관, 생활습관의 일부를 따라 하며 살아간다.

  

 

가족의 식습관, 생활습관, 사용 언어 등이 모여 가풍이 된다. 훌륭한 가풍은 억만금 주고 살 수 없다. 왜냐하면 가풍은 어디서 돈 주고 살 수 없고 가족 스스로가 만들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의 가정은 어떤 가풍을 가지고 있냐요. 말로 표현을 다 할 수 없겠지만 가정마다 고유의 집안 분위기가 있다. 이것이 그 가정의 가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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