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탓하지 말자

보통 사회인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조직이나 직장에서 일하고 휴일은 가족행사, 친구모임, 여행, 취미생활 등 평일에 못다 한 잡일을 하며 보낸다.

 

 

이처럼 일하고 사람 만나고 여행 가고  운동하고 밥 먹고 카페에서 잡담하는 등 이것저것 온갖 것들을 하다 보면  차분히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 집안은 잡다한 물건들이 어지럽게 널려있고 책상에는 사무용품들이 무질서하게 놓여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을 처리하고 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로가 누적되어 청소라든가 주변의 정리정돈 등은 뒤 전으로 밀려나고 미루게 된다. 

 

 

인간이 하루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는 한계가 있다. 100% 충전된 핸드폰 배터리처럼 우리도 하루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아침을 맞이한다. 이 에너지로 밥 먹고 이동하고 운전하고 커피 마시고 수다 떨고 공부하고 일하는 등 여러 용도로 사용한다.

 

 

하지만 잠자리에 들 때쯤이면 마치 핸드폰 배터리가 5%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처럼 우리의 에너지도 거의 고갈 상태가 된다. 그러면 다시 잠을 자서 에너지를 충전한다.

 

 

따라서 한정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써야 한다. 엉뚱한데 썼다가는 하루를 허비하는 꼴이 된다. 만약 에너지를 낭비했다면 허무함을 느낄 것이다. 휴일에 도서관에서 공부한다고 해놓고 PC방에서 하루종일 게임하며 보낸 멍청한 학생처럼 말이다. 심하면 죄의식까지 느낄 수 있다. 하기야 공부와 담쌓은 모질이 학생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겠지만,

 

 

우리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하루 24시간과 밤새 충전한 에너지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쓸 수 있을까. 정답은 집중력에 달려 있다. 

 

 

만약 일이나 운동, 공부하는데 집중하지 못한다면 생산성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일, 공부, 운동 등에 같은 시간을 보냈는데도 집중력에 따라 성과는 다르게 나온다.

 

 

중요한 일을 하지 않고 엉뚱한데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경우가 다반사다. 불필요하게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본다던가 게임을 하는 등 씨잘데기 없고 영양가 없는 잡스러운 일에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상당 부분 써버리는 멍청한 인간이 참 많다.

 

 

이런 행동이 평소 습관이 되어 자신이 피 같은 에너지와 시간을 성과와 연결시키지 못하고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은 모른다. 멍청이가 따로 없다.

 

 

신이 인간에게 준 하루 24시간과 에너지를 매일 멍청하게 갉아먹는 인간이 부지수다. 죄인이 따로 없다. 그 벌은 분명 받을 것이다. 언제 벌을 받을까. 아마 나이가 들어가면서 죽기 전에 꼭 그 대가를 치른다.  그 형벌은 가난부터 시작해 남에게 의존적인 존재, 어심여김, 비굴함,  비참함, 열등의식, 초라함 등등등 

 

 

다시 말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는 한계가 있다. 이 두 가지를 어디에 어떤 식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운명이 결정된다.

 

 

나태하고 게으른 자야.  그대 이름은 비겁한 인생 실패자일 뿐이다. 인생의 패배자가 되었다고 절대로 남탓하지 마라.  그 원인과 책임은 분명 그대에게 있다.  이런 연놈들은 남 탓을 잘하는 인간말종이기에 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