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말고 또 다른 식탁 용도는?
아침에 일어나면 주방 옆에 놓여 있는 식탁에 앉아 책을 읽는다. 식탁에는 읽다가 놓아둔 책과 다른 여러 책들이 쌓여있다. 식탁 바로 옆에서 기다란 스탠드 독서등을 놓아두었는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 독서등은 비좁은 공간만 실속 없어 차지하고 있어 보이지만 식탁 주변과 잘 어울리는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식탁은 음식을 차려 놓고 먹는 밥상이지만 언제부터인가 책 읽는 책상으로, 가족이 함께 커피나 다과는 먹는 카페로, 아이패드 올려놓고 TV나 유튜브 보는 테이블로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식탁을 다용도로 사용하기에 밥상 위에는 항상 책, 노트, 볼펜, 컵 등 물건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특히 책은 식탁 공간을 제일 많이 차지한다. 책장에서 한 권 한 권 식탁으로 가져야..
믿음 소망 사랑
2023. 10. 8.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