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 즐겨하는 일
봄부터 가을까지 주말이면 꼭 가는 곳이 있다. 바로 주말농장이다. 이곳에 옥수수, 강낭콩, 땅콩 등 밭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집에서 차로 20여분 떨어진 곳에 있어 매일 밭에 가지는 못한다. 오늘은 보온 덮개를 밭 입구에 깔았다. 잡초와 흙탕물로 인해 밭 출입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한 창 작업을 하는데 비가 한두 방울 떨어지더니 이내 쏟아져 서둘러 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5년 전부터 주말농장을 시작했다. 수박, 참외 등 다양한 작물을 심어보았지만 농사 경험이 부족해서 작물 재배에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았다. 올해는 재배하기 수월한 강낭콩과 옥수수를 위주로 심었다. 강낭콩과 옥수수은 심어 놓기만 하면 알아서 스스로 자라는 품종이다. 주변 잡초만 제거해 주면 특별히 돌 볼 일이 없다. 여타..
믿음 소망 사랑
2023. 5. 27.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