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행복을 결정한다
수년 전에, 지인으로부터 자신의 장인, 장모에 관한 슬픈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 자녀, 사위, 며느리, 손자녀 등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고집 센 장모가 험악한 악담으로 장인을 인정사정없이 대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세월이 흘려, 지난주에 지인을 다시 만났는데, 장인은 거동을 못하는 장모를 돌보지 않고 집에 방치한 채 외출한다는 것이다. 요양보호사가 하루 4시간씩 장모를 돌보는데, 요양보호사가 없는 시간대에 걷지 못하는 장모는 무릎으로 기어 다니며 밥 챙겨 먹고 화장실 가는 등 집에서 스스로 생활한다는 것이다. 한 번은 장모가 의식을 잃어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는데,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장인은 아무 역할을 하지 않아 자녀들이 의아해했다고 한다. ..
믿음 소망 사랑
2024. 8. 30.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