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와 소수의 차이
새벽 5시 10분경,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온다기에 우산 들고 집을 나섰다. 그러나 비는 내리지 않고 간밤에 내린 비로 대지가 축축하게 적셔 있었다. 가볍게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고 헬스장으로 들어갔다. 오늘은 ‘내가 제일 먼저 헬스장에 왔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먼저 온 2명의 입주민이 벌써 준비운동을 하고 있었다. 곧이어 3명이 차례로 헬스장에 들어오더니, 연이어 여성 다섯 명이 한꺼번에 몰려와 일순간에 그리 크지 않은 헬스장이 사람으로 꽉 차 버렸다. 깜깜한 새벽부터 러닝머신에서 걷고 뛰는 입주민들 보면서, “참, 사람들 부지런도 하다’라고 생각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7시 20분경, 출근하기 위해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그런데 어제저녁, 퇴근..
믿음 소망 사랑
2024. 8. 22. 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