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구이 먹은 아내
점심때가 다가오자 아내는 나에게 말했다."박대 먹으러 갑시다" 나는 물었다."박대가 먼데요?" 아내는 말했다." 박대구이는 보리굴비처럼 말린 바닷물고기 같은 거예요, " 아내는 주말에 점심을 차리기가 귀찮아서 외식하고 싶은 모양이다. 아내는 생선을 좋아한다. 그래서 박대구이를 먹자고 한 것이다. 나는 박대란 음식을 처음 듣었기에 박대 음식이 내키지 않아서 보리밥, 칼국수, 김치찌개 등을 먹자고 제안했지만 아내는 한사코 박대구이를 먹자고 했다. 어쩔 수 없이 아내의 주장에 항복하고 박대구이를 먹으러 갔다. 박대구이를 하는 음식점은 도시 변두리에 있어 차를 몰고 30분쯤 갔다. 식당 앞 널찍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우리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음식을 주문한 지 10여분 후에 말린 박대구이 2마리가 ..
믿음 소망 사랑
2024. 6. 30.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