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
당장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 온갖 이유와 변명을 대면서 안락의 유혹에 빠져, 해야 할 일을 안 하는 게으른 자가 흔하다. 여기서 말하는 해야 할 일이란 학생이면 공부, 수험생이면 시험공부, 졸업생이면 취업 학습, 성인은 사회에서 맡은 역할과 자기 계발 등 배움을 말한다. 그러나 해야 할 일을 건성으로 하거나 제대로 끝까지 하지 않은 자에게는 시퍼런 고통의 비수가 날아갈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언제 비수가 가슴에 또는 등에 꽂힐지 알 수 없지만 작은 허점이라도 보이는 날이면 섬뜩한 비수가 어김없이 날아올 것이다. 긴장해라. 여기서 고통의 비수란 천대, 업신여김, 굴욕, 비인격적 대우, 시궁창이 같은 생활, 허드렛일, 아주 낮은 급료, 노인 빈곤, 가난처럼 인간이면 누구라도 하기 싫고..
믿음 소망 사랑
2023. 10. 22.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