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싫어하는 까닭
나는 이동시간이 아까워서 여행을 싫어한다. 해외여행 이동시간을 따져보자. 공항으로 이동, 출국수속 및 탑승대기, 비행시간, 입국 수속, 여행지에서 이동시간, 사이사이 대기시간 등을 계산하면 이동시간이 여행에서 차지하는 시간이 상당하다. 국내여행은 해외여행보다 이동시간이 덜 들겠지만 도로에 버려진 시간이 아깝다. 도로가 막히면 시간을 더 써야 한다. 앉아서 당하는 꼴이다. 이런 시간낭비에 누구도 보상은커녕 책임져 주지 않는다. 도로공사, 서울시청 때문일까. 이들 기관의 잘못이 아니다. 너도나도 차 몰고 거리로 나온 까닭이다. 우리 책임이 더 크다. 그래서 하소연할 때가 없다. 이렇게 길거리에서 시간을 죽이는 꼴이 허다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기다리는 시간 때문에 승용차보다 더 걸린다. 여행자 잘못도 아닌..
믿음 소망 사랑
2023. 10. 17.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