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처럼 달리는 이유
달리기를 시작한지 1년 10개월이 지났다. 2022년 3월이나 4월에 온 가족이 코로나에 걸렸는데 내 체력이 제일 약했다. 저질 체력이었다. 더 이상 몸을 방치할 수 없어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달리기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공원 산책로에서 달렸는데 나중에 아파트 헬스장 러닝머신에서 달렸다. 한 번도 쉬지 않고 40분 5킬로를 뛰면 머리부터 발까지 온몸이 땀으로 젖는다. 나는 왜 뛰는 걸까? 건강을 위해, 소화기능 개선을 위해, 장기능 강화를 위해, 스트레스에 강해지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다 맞는 말이다. 이들 이유보다 내가 달리는 이유는 정신 건강 때문이다. 땀나게 뛰고 샤워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정신이 맑아진다. 그러면 독서나 글쓰기가 훨씬 잘 된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믿음 소망 사랑
2023. 12. 11.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