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이 따로 없다. 이곳이 천국이다.
젊은 여성이 너무나 친절했다. 치과 치료를 마친 어머님을 요양원에 모셔다 드렸다. 그때 젊은 여직원은 요양원 외출대장에 기록하도록 우리를 안내해 주었다. 상냥한 말투, 밝은 얼굴 표정으로 우리를 대해 주었다. 맑은 심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그 직원의 억양, 태도, 표정에서 알 수 있었다. 신데렐라가 따로 없었다. 사람은 다양한 얼굴표정과 심성을 가지고 있다. 무뚝뚝한 사람, 까칠한 사람, 삐쭉거리는 사람, 뚜한 사람, 변덕이 심한 사람..., 이와 다른 게 밝은 사람, 명량한 사람, 포근한 사람, 환한 사람, 차분한(calm) 사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무표정한 얼굴보다 밝은 표정의 사람에게 끌리고 점수를 더 주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다. 사람은 미소 짓는 얼굴을 좋아한다. 사람이면 누구나 ..
믿음 소망 사랑
2023. 7. 21. 21:57